퀸즈중부한인회(회장 김근옥)는 29일 잭슨하이츠 사무실에서 이 지역 최초의 히스패닉계 주하원의원인 호세 페랄타씨를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퀸즈 39지구 하원의원인 페랄타씨는 최근 주정부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각종 예산을 삭감, 의료혜택이 줄어드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소수계들이 혼합해 살고 있는 잭슨하이츠 지역에서 소수계 커뮤니티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김근옥 회장은 페랄타 의원이 퀸즈중부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돼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인회가 한인 사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용 부이사장은 페랄타 의원이 초선인 만큼 지역 사회에서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유망한 정치인들과 한인 사회가 좋은 유대 관계를 맺어서 한인들이 정치력을 신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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