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ㆍ사진)의 동작을 살펴보면 그가 클럽을 뒤로 넓게 가져갔다가 아주 좁은 아크로 내리면서 스윙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개의 아크를 연결하면 초승달 모양을 이룬다. 이런 이미지는 ‘전설의 골퍼’ 벤 호건이 그의 저서 ‘다섯 가지 레슨(Five Lessons)’에서 처음 소개한 것으로 장타자들에게서 한결같이 나타나는 스윙 양상이다.
좁은 다운스윙은 팔과 손이 아래로 내려오기 전에 엉덩이를 타깃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스윙을 시작하기 때문에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즉 손과 팔이 다운스윙을 하는 것보다 클럽 릴리스를 지연시켜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손과 팔보다 클럽을 먼저 릴리스 하기 때문에 이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파워에서도 많은 손해를 본다.
다운스윙 때 몸의 하체 부분을 이용해 먼저 시작하고 손과 팔이 채찍질 하듯 볼을 내려치도록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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