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4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눈 밑의 지방이 많아진데다 눈까지 더 작아진 것 같아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답:보통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노화현상이 주름과 처진 눈, 그리고 눈 밑 지방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눈 밑 지방의 경우 개개인의 차이가 심해서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유독 심하게 지방이 많은 경우가 있고 나이가 먹어도 별로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남녀를 불문하고 눈 밑 지방 제거수술을 받는 나이가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눈 밑 지방 제거수술은 흉터걱정이 크게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수술입니다. 레이저로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나이가 어린 경우 즉 피부 탄력이 좋은 사람의 경우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40대의 피부는 일단 많이 쳐져있기 때문에 지방을 제거한다해도 늘어진 피부를 없애주지 않으면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눈 밑 지방 제거 수술은 지방 제거와 함께 늘어진 피부를 절제해 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눈 밑이 지방 때문에 거북해 졌다면 윗 눈도 쳐지면서 눈도 작아 보이는 것이 노화현상으로 인해 느껴지는 자연스런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쌍꺼풀이 있고 눈이 큰 사람일수록 이같은 현상이 빨리 오는 편입니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 눈이 처지고 눈 밑이 거북해져서 지방 제거가 필요한 사람은 위, 아래 수술을 함께 해줄 것을 권고합니다. 윗 눈 역시 쌍꺼풀이 있는 경우 쌍꺼풀 라인을 따라 늘어진 살을 절제한 후 봉합해주면 본인의 쌍꺼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탄력을 회복, 한층 젊어진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쌍꺼풀이 없는 경우는 늘어진 살을 제거하면서 쌍꺼풀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사람의 얼굴에서 눈이 인상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예쁘고 환한 눈을 갖고 싶은 욕심은 당연한 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남성들의 눈 밑 지방제거수술도 부쩍 증가해서 요즘은 미적인 이유도 있지만 불편하고 답답해서 수술을 요구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성 못지 않게 남성들도 눈 밑 지방 제거 수술 후 환한 얼굴을 되찾아 자신감 있게 병원 문을 밀고 나서는 모습이 이제는 흔하지 않는 병원 앞 풍경이 되고 있습니다. 문의:212-838-7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