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내 장애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모금활동을 벌여온 한인 1.5·2세 청소년들이 6일 장애우 복지단체인 `코코(COCO·Center for Opportunities Choices & Outcomes·대표 전선덕)’에 성금을 전달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정혜숙)의 제2기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팀(팀장 김나영) 소속학생 30여명은 한인사회 소외계층인 장애우를 돕기 위해 방학동안 바자회 개최와 일반인 대상 장애인 체험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장애우에 대한 편견 없애기 홍보물 제작 등의 활동을 벌여 모금한 302달러19센트를 이날 코코에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장애우에 대한 한인사회의 그릇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비록 성금액수는 적지만 값지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고 전선덕 대표도 액수에 관계없이 한인 청소년들이 장애우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코는 2000년 11월 설립돼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장애우 복지단체로 매주 토요일 순복음 뉴욕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장소를 무료 제공받아 현재 학생 19명에게 각종 장애우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917-620-2199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