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지역의 모든 한인단체들을 하나로 묶는 협의회 발족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뉴저지 한인 총연합회, 중부 뉴저지 한인회, 미주 한인우정공무원협회, 뉴저지 한인상록회, 뉴저지 캠든 한인경제인협회, 한인미군재향군인회 등 6개 단체 관계자들은 6일 예비모임을 갖고 가칭 `뉴저지 동포단체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어 오는 10월16일(목) 오후 7시에 발족 준비모임을 갖고 뜻 있는 단체들의 의견을 모아 협의회 결성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앞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한인단체들이 서로 합심해서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에 협의회 설립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예비모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당초 `뉴저지 한인 전문분야 및 직능단체협의회’ 구성을 준비했었지만 이날 14개 발기단체 중 5개 단체만이 참석, 회의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이어서 벌어진 토론 결과, 협의회 구성 대상을 특정단체로 국한 짓기보다 이를 모든 한인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가칭 `뉴저지 동포단체 협의회’ 구성을 합의하게 된 것.
한편, 관계자들은 우선 임의 선정한 19개 단체들과 연락해 이중 과반수 이상이 10월 준비모임에 참석할 경우에 한해서 협의회 결성 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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