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신당 추진을 위한 미주동포 개혁모임 창립 행사가 5일 금강산에서 거행됐다.
김선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개인의 영달과 정치적 기반으로 삼기 위한 모임이 아닌 미주 지역 동포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미국 내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 하는, 국민참여 개혁모임을 만들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신당 창당의 핵심 인물인 천정배 의원과 이스트필름 대표 명계남씨가 축하 인사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천 의원은 미주동포 개혁모임이 한인의 미국내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고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며 창립을 축하했다.
신당창당과 관련해서 미국을 떠나 올 때 탈당계를 이미 제출하고 왔는데 어제부로 신당창당 준비위원회에 33명의 민주당 의원이 참여했고 많은 의원들이 동참 할 것으로 믿는다며 본격적인 신당창당에 재미동포들이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재외동포법과 관련 평등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진 이상,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해 재미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수있는 행정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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