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적십자사는 최근 9.11 사태와 최근 발생한 미 동북부 지역 정전사태를 계기로 ‘재난대비 지침’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숙지를 당부했다. 적십자사는 재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재난대비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사전점검
발생 가능한 재해를 미리 점검하는 것은 재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소 자기 생활 주변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전기, 가스, 전화, 상하수도 배선과 배관 점검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이나 음료, 의약품 폐기
▲출입문과 창문 등 구조물의 부실상태 파악과 수리
▲홍수나 화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수, 방화제 사용
▲광견병 예방접종
▲맹수와 파충류의 공격을 막는 방책이나 방충망 설치.

■대비
재해를 대비하지 않으면 재해는 확산되며 더 큰 피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경보기, 화재 탐지기, 소화기의 작동 여부 점검과 사용방법 숙지.
▲구급법(인공호흡, 지혈, 지압, 붕대감기 등)과 비상연락 신호 및 재해 발생 시 책임분담.
▲식량, 식수, 의복, 담요, 비닐, 손전등, 라디오, 마스크, 물, 안경, 열쇠 및 카드와 통장, 구급약 등 비상물품의 확보와 주기적인 점검.
▲이웃 및 관계기관에 협조.

■신고
▲재해 발생사건은 신속하게 그 내용과 장소를 관계부처에 정확히 신고해야한다.
▲재해가 난 경우 계속 라디오를 청취하며 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
▲특히 화재, 교통사고 등의 구급법은 미리 익혀둘 것(적십자사에서 교육 중)
▲신고는 911, 미 적십자사 1-877-REDCROSS

자료제공: 미 적십자사 퀸즈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