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특별후원, 이민100주년기념. 9.11테러 희생자 추모
인천장로성가단 초청 이민100주년 기념 및 9.11테러 희생자유가족 위로 미주기독교방송음악회가 2,000 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7일 오후 7시 리버사이드교회에서 미주기독교방송(사장 최은종)과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음악회에는 인천장로성가단 및 인천권사성가단(지휘 윤영진), 뉴저지성결교회 성가대(지휘 박순덕), 뉴욕장로부부성가단 및 권사선교합창단(지휘 양재원), 뉴욕교협연합성가대(지휘 김상재), 뉴욕한사랑교회성가대(지휘 조영철), 뉴욕기독부부합창단(지휘 소유영) 등이 참여했고 소프라노 국영순씨,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은 양이 특별출연했으며 뉴저지성결교회 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미주기독교방송사장 최은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민 100주년을 맞은 금년과 9.11테러 2주기를 맞이하는 때에 한국과 뉴욕에 있는 찬양의 종들이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림으로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며 천국 소망을 가지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음악회가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물질로 후원하여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 업체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9.11유가족 김평겸 회장 외 유가족 일동은 감사의 말씀을 통해 우리 한인들이 미국으로 이민의 발을 디딘지 100년의 축제를 앞두고 발생한 가슴아픈 9.11 참사에 희생된 우리의 동족 18명을 기억하는 위로의 장을 위해 음악회를 마련한 미주기독교방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홀연히 먼저 떠난 아들과 딸들이 못다 한 일들과 그들의 꿈을 이어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특별초청된 인천장로성가단은 이날 ‘하늘가는 밝을 길이’를 포함해 모두 12곡을 합창했다. 인천장로성가단은 1977년 성가를 통한 복음선교와 젊은 신앙인들에게 죽도록 충성되는 본이 되며 교회일치 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고일록(단장) 장로를 비롯한 9명의 장로가 모여 창단 했고 지금까지 600 여 회의 교회 초청 찬양과 해외순회 선교찬양 및 9차례의 정기 연주발표회를 가졌다. 현재 단원은 66명.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