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 초청
올해의 대통령 예술 장학생 조원진군이 27일 워싱턴 D.C. 케네디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 초청 클라리넷 독주회를 갖는다.
조군은 한국계 유망주 음악가 발굴을 위해 콘서트를 열어주는 워싱턴 D.C. 소재 비영리 음악단체인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의 초청으로 워싱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날 오후 7시30분 열리는 콘서트에서 거시윈의 ‘3개의 전주곡’, 풀랭의 ‘소나타’, 브람스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곡’, 폴진진의 ‘베니스 카니발’(테마와 변주곡)’을 비롯 한인 작곡가 김지영씨가 조군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클라리넷 독주곡 ‘밴더러스트’(Wanderlust)를 연주할 예정이다.
여행에 대한 욕망을 담은 ‘밴더러스트’는 현재 세계적인 남성중창단 ‘샨티클레어’의 상임 작곡가로 활동 중인 김씨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의 상임작곡가로 선정된 후 위촉받아 만든 곡이다.
9세 때 클라리넷을 시작한 조군은 11세때 퀸즈 심포니와 첫 오케스트라 협연무대를 가진 후 카네기홀,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과 앨리스 털리홀, 머킨홀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알란 케이에게 클라리넷을 사사, 퀸즈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 영 솔로이스트 콩쿠르, 뉴저지 영 아티스트 콩쿠르, 줄리어드 예비학교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에 이어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콩쿠르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과 7월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했다. 올해 로렌스 우드미어 아카데미를 졸업, 명문 하버드대학에 진학
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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