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클레어 인도어 스왑밋 한인상인 적극 유치
히스패닉 중산층 밀집
교통요충지등 큰 장점
“히스패닉 중산층이 고객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몬클레어 인도어 스왑밋에서 한인 비즈니스맨들이 사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LA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30마일 거리에 위치한 몬클레어는 LAX에 이어 남가주 제2의 국제공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온타리오를 비롯해 치노, 업랜드, 클레어몬트, 포모나, 라번 등 크고 작은 도시들과 이웃해 있는 LA 동부지역 교통의 요충지다.
10번 프리웨이를 경계로 북쪽은 백인 주거지역으로 몬클레어 플라자 등 대형 상가가 위치해 있고 남쪽은 히스패닉 주거지역으로 몬클레어 인도어 스왑밋(대표 데이빗 강)을 포함한 대형 샤핑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이 샤핑센터 내에는 스왑밋 외에 히스패닉 대형 마켓과 교회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이 달 초순 공사에 들어갔고 모빌주유소, 버거킹 레스토랑, 세탁소, 비디오, 피자, 도넛샵 등 20여 업소가 입주해 있다.
한인 데이빗 강씨가 20년 리스를 받아 지난해 3월 오픈한 몬클레어 인도어 스왑밋은 3만스퀘어피트의 넓은 매장에 400스퀘어피트에서 1,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부스가 50여개소 자리잡고 있다. 강씨는 스왑밋의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에 열의가 부족한 업소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실내 스왑밋에 경험이 있는 한인 업주들을 대상으로 좋은 계약 조건으로 새로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89년 도미한 이후 아웃도어, 인도어 스왑밋에서 비즈니스를 해오면서 다른 누구보다도 스왑밋 입주상인들의 고충과 요구조건 등을 잘 알고 있다는 강씨는 남녀 의류와 신발, 팬시 샵 등을 유망 업종으로 추천하고 있다.
강씨는 “보증금이나 키머니는 업소 1년 단위 리스계약에 한달분 렌트 시큐리티 디파짓과 첫 달 렌트만 내면 되기 때문에 동부 한인타운에서도 10분 거리고 반경 3마일 내 20만명이 살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에서 부담 없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분양은 장사를 잘하고 의욕이 있는 벤더를 유치해서 입주자도 살고 스왑밋도 살아나는 ‘윈윈 비즈니스’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파머스 마켓이 서고 있는 몬클레어 인도어 스왑밋은 알람과 시큐리티 가드 등 보안대책도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도둑의 침투를 원천 봉쇄해 주는 이중지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차장은 52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2달러~2달러85센트.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9860 Central Ave., Montclair. (909)625-1707, 260-3886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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