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일 뉴욕총영사는 9일 뉴욕의 지역 한인회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재외동포법이 결코 폐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총영사는 이날 뉴욕지역단체협의회(의장 송웅길) 관계자들에게 뉴욕을 비롯한 재미동포들에게 주어진 혜택을 축소시키지 않는 것이 한국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재외동포법이 폐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법은 한국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오는 연말까지 개정되지 않으면 자동폐기 될 위기에 놓여있다. 지역단체협의회는 재외동포법 개정안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관련 세미나도 오는 17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일한 범동포 서명운동 추진위원장은 한국과 해외동포들의 연결고리가 없어지면 안된다라며 이번 서명운동에 대한 총영사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면담을 위해 지역단체협의회에서는 송웅길 의장과 문 위원장, 김금옥, 신근호, 하세종, 손석완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영사관측에서는 조 총영사와 김현명 부총영사, 김진만 동포담당 영사 등이 참석했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