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막 버스를 탔는데 한가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더군요.
눈을 힐끔거리면서 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제일 마지막칸에 5명이 않아있을자리에 4명만 않아있더군요.
보통 그렇게 사람이 꽉차있으면 앉지않고 그냥 서있는데 그중 한명이 다리를 쫘악벌리고 앉아있는겁니다.
사실 버스에서 보기싫은 놈중에 한명이 뒷자리에 앉아서 다리를 벌리고앉아 다른사람을 귀찮게 하는놈인거는 여러분들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얼굴도 약간 불량스럽게 생겨서 괜히 불끈한 저는 그자리를 파고들어 앉았죠. 그런데 제가 앉은뒤에도 계속 다리를 벌리며 저를 자극하는겁니다.
저도 질세라 같이 다리에 힘을주면서 안밀리려고 무지 노력했죠.
그렇게 서로 안밀리려고 다리에 힘주며 몇정저장을 지났는데...후훗 ^^;
평소 다리에 힘이라면 자신있는내가 지구력에서 우위를 점해서 조금씩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자식이 갑자기 절 노려보는겁니다. 약간 찔끔했지만 태연한척 하면서 계속 저의 영역을 넓혀갔죠. 그렇게 몇분있으니 아주 저의 승리가 확실시되어 의기양양한 얼굴로 흘끔 째려봤죠..
그런데 그자식 얼굴에 땀까지 흐르며 고통스러워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못참겠다는듯이 의기양양해있는 절 처다보며 애처러운 눈빛으로 저에게 얼굴을 들이밀면서 살짝 한마디 하더군요
.
.
.
.
.
.
.
.
.
.
저...아저씨...아저씨도 포경수술해써요?? -_-;;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