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2003년도 정기연주회’를 준비중인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 임원들이 10일 오후 뉴욕한국일보를 방문했다.
이날 음악감독 양재원 교수는 한인 노인 인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정작 그분들을 위한 공간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계기로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 2003년도 정기연주회는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0월5일(일) 저녁 7시30분 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열린다.
권사선교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합창음악 작곡가 존 루터의 ‘아름다운 이 세상’, ‘주님 지으신 솜씨’와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참 기쁨과 지혜의 왕’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명 성가 12곡을 전혜령씨의 반주로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는 TKC 소년소녀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과 핸드벨 콰이어, 베델 현악 4중주 팀(리더 김경수)이 특별 찬조 출연한다.
2001년 9월11일 창립된 권사선교합창단은 그동안 양로원 연주와 사랑의 음악회 등을 통해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찬양사역을 감당해오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순회연주와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선교 문화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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