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승(왼쪽) 우리아메리카은행장과 웨인 와이드너 내쇼날펜지주은행장이 팬아시아은행을 인수·합병하는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은 11일 펜실베니아주 보이어 타운에 소재한 내쇼날 펜 지주은행 본점에서 팬아시아 은행을 인수·합병하는 내용의 최종 합의서를 교환하고 매매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는 이로써 지난 2월 팬아시아를 매입키로 본 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 은행감독당국 허가와 전산시스템 통합 등 약 7개월 여에 걸친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인수합병을 마무리 짓고 12일부터 합병 은행을 본격 운영하게 됐다.
유재승 행장은 팬아시아 인수로 뉴욕, 뉴저지에 이어 펜실베니아와 버지니아 등 4개주에 영업망을 확충, 미동부 최대 한인은행으로서 한인경제의 중심축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및 상품개발로 한인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행장은 또 오는 2007년까지 총자산 규모 10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메릴랜드와 조지아주는 물론 미서부 지역까지 영업망을 확충하는 것을 비롯 나스닥 상장을 추진, 명실상부한 미주 최대 한인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12일 팬아시아 인수·합병을 기념해 무료 송금서비스 실시, 오버드래프트 프리(Overdraft free) 서비스 및 무료 체크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펼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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