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 자문위원회는 11일 오전 플러싱 지역에 거주하는 무의탁 한인 노인 가정을 방문, 사과박스를 전달하며 추석의 정을 나눴다.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 자문위원회 박문근 회장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한인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플러싱 경로회관의 성철훈 옹도 현재 KCS로부터 급식을 받고있는 무의탁 한인 노인들은 86명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특별히 더 힘든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사과 한 박스씩 총 43박스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KCS 김광석 회장은 친구, 이웃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이 쓸쓸한, 무의탁 노인들께 작은 것이나마 추석의 정을 나누기로 하고 마음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사과 한 박스를 전달받은 홍길용(플러싱 거주)씨는 늘 외로운 추석을 맞았었는데 올해는 따뜻한 정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무의탁 노인들을 기억해준 한인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 자문위원회(회장 박문근)는 10일(수) 오전 플러싱 경로회관(효신장로교회)에서 무의탁 한인노인들을 위한 ‘추석맞이 마음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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