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대표선수단이 출전하는 ‘2003년 세계레슬링자유형 선수권대회’가 12일 오전 9시 맨하탄 33가와 7 애비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막,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뉴욕시 올림픽 유치위원회(NYC2012)의 언론 파트너인 뉴욕한국일보와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 뉴욕대한레슬링협회(회장 이병헌)는 NYC2012로부터 제공받은 입장권으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한인 응원단을 무료 입장시키기로 했다.
김혜진 단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선수단은 12일 오전 9시~오후 1시, 4시 개막식, 오후 5시~9시, 13일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5시∼오후 8시 각각 예선과 4강전을 치른다. 이에따라 뉴욕한국일보와 뉴욕대한체육회, 뉴욕대한레슬링협회 등은 양일간 각 경기 시작 1시간 전 메디슨 스퀘어 가든 정문 앞에 모이는 한인 응원단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권을 제공, 한인 응원석으로 안내키로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체급 선수들의 예선이 열리는 대회 첫날 12일 오후 5시 경기에는 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 뉴욕대한체육회, 뉴욕대한레슬링협회, 뉴욕한인봉사센터(회장 김광석) 등이 단체 응원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한인 응원단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 대표선수들의 예선 성적에 따라 13일 오전과 오후에 이어지는 경기, 14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준결승전도 한인 응원단을 구성,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단 결승전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 표가 매진된 상태며 제한된 50명 한인 응원단의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이번 대회에는 55kg급 양재훈(22·한남대 4년), 60kg급 송재명(28·주택 공사), 66kg급 백진국(26·삼성 생명), 74kg급 장재성(28·주택 공사), 84kg급 문의제(28·삼성 생명), 96kg급 구학자(21·영남대 4년) 등 남자 선수 6명과 48kg급 박지영(24·ICN 텔레콤), 55kg급 이나래(24·평창 군청), 63kg급 황진영(19·용인대 2년), 강민정(25·용인대학원) 등 여자선수 4명이 출전한다.
선수단 응원 문의 917-807-9440(뉴욕대한체육회), 917-709-4821(뉴욕대한레슬링협회), 718-482-1122(뉴욕한국일보)에 전화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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