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는 14일 뉴저지 추석대잔치 행사에서 전통 한국무용을 선보이는 정혜선 무용학원의 단원들은 완벽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위해 오늘도 비지땀을 쏟고 있다.
5세에서 18세까지 모두 한인 2세들로 구성된 이들 단원들은 지난 3개월간 매주 일요일 4시간씩 꼭두각시 춤, 화관무, 부채춤, 장구춤, 농악놀이, 북춤, 지전춤 등 한국 전통 무용을 지도자 정혜선 원장으로부터 익히고 있다.
정 원장은 2세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려고 한다는 자체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너무나 열심히 잘해주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지금까지 보신 그 어떤 한국무용보다 화려하고 눈부신 공연을 자신한다며 단원들에 대한 한인들의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정혜선 무용단원의 이날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삼성 무용단원을 거친 뒤 한국 문화 체육부 살풀이 부문 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가인 정 원장은 특히 유아 어린이들의 깜찍한 꼭두각시 춤이야말로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한인과 타민족 주민들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정혜선 무용학원단원들은 또 오는 10월 4일 맨하탄 32가에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와 야외 장터 행사에서도 한국무용 솜씨를 맘껏 펼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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