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부스설치프로그램 홍보나서
18일 개막되는 ‘제30회 LA한국의 날 축제’에 주요 정부기관들이 참가해 한인사회와의 관계증진에 적극 나선다.
한인축제 참가가 확정된 정부기관은 연방노동부를 비롯 주류통제국(ABC), LA카운티 검찰, LA카운티 보건국 등으로 이처럼 정부기관들이 대거 축제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관련부처들은 이중언어 구사자들을 파견, 축제재단이 마련해 준 부스에서 관련 한국어 안내책자 등을 나눠주며 상담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1일 축제재단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연방노동부 웨스트코비나 디렉터 도널드 윌리는 “노동법 관련 상담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저·체불임금과 의료복지 혜택 등과 관련해 사업주 및 종업원들의 민원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운티 검찰은 부도수표 등과 관련한 한인들의 문의에 상담하고 관련정보를 제공하며 ABC는 2명의 직원을 파견해 주류를 다루는 업주들의 애로사항 상담, 관련법류 안내 등을 서비스하게 된다. 또 카운티 보건국은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활동과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며 LA경찰국과 소방국도 참가하는 등 참가기관은 7-8개가 될 전망이다.
왕덕정 축제집행위원장은 “한인사회 최대의 잔치에 대한 정부기관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실생활에 도움을 제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재단 김영철 사무국장은 “곧 무료셔틀버스 운행 시간을 확정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스텝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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