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들 20일 해변청소 동참 잇달아
세계 ‘바다청소의 날’(Beach Cleaning Day)을 맞는 오는 20일 한인 단체들이 LA인근 해변 곳곳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한다.
자원봉사자협회
센트럴 라이온스
“이날은 지구촌 전역에서 바다를 청소하는 날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자녀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20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샌타모니카 비치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는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 박용근 집행위원장은“가족단위 참여를 적극 권장하며 교회와 단체 등에서 약 500명이 참가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위해 티셔츠는 물론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 증명서도 발급한다”고 말했다.
교통편이 없는 한인들을 위해 삼호관광 협찬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오전 7시30분 VIP플라자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센트럴 라이온스클럽 이만우 회장은 “교육차원에서도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자녀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VA에서 발급하는 참가신청서를 소지하고 있으면 주차시설을 무료 이용하고, 인근 수족관 무료 입장권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산타모니카 피어 남쪽 20번 타워가 있는 곳에 모이면 되며 주차는 4번 주차장(2030 Barnerd Way). (213)252-8290, 8246. <황성락 기자>
해병 특수 잠수협 뉴스타부동산
재미 해병특수잠수협회(회장 서석범)와 뉴스타부동산(대표 남문기)은 미주한인다이빙협회 협찬으로 오전 8시~정오 한인들이 많이 찾는 레돈도비치 해변 청소에 나선다. LA에서 7년째 열리는 바다청소 행사에 이들 단체들이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
재미해병특수잠수협회 소속 32명의 잠수부들이 바닷속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뉴스타 부동산 직원 150여명이 피어를 중심으로 주변 청소를 실시한다.
서석범 회장은 “한국에서는 해병대 잠수병 출신자들이 모인 특수잠수협회가 한강 바닥 청소와 인명구조등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곳에서도 인명구조와 청소등을 통해 친목 단체가 아닌 봉사단체로서 활동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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