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다모’ 게시판서 감사인사
“다모 때문에 숨을 쉰다는 걸 느낀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도 그랬다!”
‘다모’의 황보윤 종사관 이서진이 ‘다모폐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서진은 MBC 기획특집 미니시리즈 ‘다모’(극본 정형수·연출 이재규)가 지난 9일 종영되자 ‘다모’ 시청자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이서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이서진은 이 글에서 “먼저 100만 고지를 달성하신 다모폐인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업적은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서진은 이어 “다모폐인 여러분이 없는 ‘다모’는 있을 수 없으며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라며 “제 기억 속에 ‘다모’는 항상 다모폐인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추신을 통해 “‘다모’ 때문에 숨을 쉰다는 걸 느낀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도 그랬다”면서 “나도 여러분이 있어 숨을 쉰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난 이제야 깊은 잠을 이룰 수 있겠어”라며 ‘다모’ 속 자신의 마지막 대사를 패러디했다.
한편 ‘다모’는 마지막회 방송에서 7월28일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인 24.2%(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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