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최종회 은지원과 경합 탈락…윤은혜 퀸카
“아깝다!”
가수 팀이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연출 여운혁)의 킹카 자리를 놓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팀은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강호동의 천생연분’ 녹화에서 킹카를 결정하는 투표에 은지원과 똑같이 3표를 얻었다. 하지만 재투표를 한 결과 은지원이 4표, 팀이 3표를 얻어 결국 은지원이 킹카에 등극했다.
팀이 킹카에서 떨어져 아쉬워하는 것은 이날이 강호동이 진행하는 마지막 ‘천생연분’ 녹화였기 때문이다.
그는 7월부터 3개월간 출연하면서 색소폰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숨겨놓은 춤실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팀은 재투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터줏대감’ 윤정수 신정환 등과 함께 은지원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한편 퀸카는 쥬얼리의 이지현, 유니, 양혜승 등과 겨룬 베이비복스의 윤은혜가 3표를 얻어 뽑혔다. 윤은혜와 은지원 모두 퀸카와 킹카 등극이 처음이다.
이로써 이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천생연분’의 퀸카와 킹카가 된 셈이다. 이들이 출연하는 ‘천생연분’은 20일과 오는 27일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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