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퀸즈 카도조 고교와 존 바운 고교, 브롱스 과학고교, 브루클린 사우스 쇼어 고교 등 11개 학교가 뉴욕시 공립학교 중 최대 과밀학급 고교로 선정됐다.
뉴욕시 교사노조(UFT)가 올 가을 개학 직후 자체 실시한 조사 결과, 시내 8,721개 공립학교가 심각한 과밀학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9학년 진학생이 예년보다 7,000명 이상 늘어난 것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조사 결과 카도조 고교는 451개 학급이, 브롱스 과학고는 146개, 존 바운 학교는 256개, 브루클린 사우스 쇼어 고교는 250개 학급이 과밀학급으로 조사됐으며 이외 브롱스 JFK 고교(88개), 브루클린 매디슨 고교(480개), 미드우드(158개), 맨하탄 브랜다이즈 고교(149개), 휴매니티스 고교(150개), 스태튼 아일랜드 와그너 고교(153개), 토튼빌 고교(250개) 등도 명단에 올랐다.
한편 UFT가 시정부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공립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고교 34명, 중학교 33명, 4~6학년 32명, 1~3학년 29명, 유치원은 25명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UFT는 이번 결과에 따라 시정부를 대상으로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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