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어린이·청소년들과 학부모, 체육회 관계자들이 12일부터 14일까지 맨하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03년 자유형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참여, 한국선수단에 열띤 응원을 보냈다.
뉴욕대한체육회, 뉴욕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들을 비롯 주말을 맞아 레슬링 한국선수단을 응원하려는 한인 학부모와 어린이·청소년들은 대회시작에 앞서 일찌감치 경기장에 도착, 준비해온 현수막과 태극기 등을 배경으로 한국선수단에 열띤 성원을 보냈다.
한 한인학부모는 자녀들에게 레슬링 관람 및 한국선수단 응원 경험을 주고자 경기장을 찾았다며 미리 준비해온 대형 태극기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부모를 따라 레슬링 한인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는 데이빗 정군은 평소 한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레슬링을 좋아해 참가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안타깝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13일 열린 예선전 5차 경기에는 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 원장이 참석해 한국선수단을 응원하고 경기 후 대표단 임원진에 만찬을 대접하기도 했다.
행사를 후원한 뉴욕시 올림픽 위원회(NYC 2012)는 뉴욕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한인 응원단이 많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레슬링 경기에 관심을 가져줘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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