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00주년 기념 대뉴욕사업회 9월 운영위원회가 이승렬 운영위원장과 조병태 회장, 서진형 후원회장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대뉴욕사업회(회장 조병태)는 16일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9월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30일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서 열리는 폐막식을 비롯해 이민 100년사 제작, 코리안 퍼레이드 블럭 파티 등 연말 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조병태 회장은 뜻깊은 이민 10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제 10월30일 폐막식을 비롯해 차세대 위원회의 블럭파티 등 굵직한 행사들이 잇따라 열릴 예정으로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특히 이번 폐막식에 기조연설을 맡게된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상원에 진출하기 전에 18년간 브루클린과 퀸즈에서 많은 일을 해왔으며 20년간 정계에서 활동하면서 범죄예방, 여성의 권리신장에 힘써온 유력 정치인이라며 이런 분이 기조 연설을 맡게돼 행사가 더욱 빛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는 오는 9월27, 28일 열리는 청과협회의 추석맞이 동포대잔치에 참가하는 한국의 대규모 연예인단은 100주년 기념 사업회가 노력해 거둔 성과로 행사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인타운인 32가와 브로드웨이에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차세대 위원회의 블럭 파티에 적극적인 지원 방안도 토의됐다. 이번 블럭 파티는 1.5세와 2세가 참여하는 행사로 현재 15개 부스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인데 운영위원회에서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밖에 뉴저지 리버티팍에 추진하고 있는 100주년 기념 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현재 주정부로부터 2에이커 정도의 부지를 제공받아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팔각정을 비롯 공원 조성에 약 100만달러의 기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한인사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이민 100년사와 인물로 본 100년사 등의 책자 발간과 관련한 세부적인 토의가 있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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