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20일 진행될 코리안 퍼레이드 꽃차 제작이 막바지 정비에 한창인 가운데 주최측인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은 16일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축제 준비 완료를 선언했다.
축제 재단은 숙제였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윌셔와 웨스턴 인근(3810 Wilshire Bl.)에서 매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택시 이용객을 위해 축제장 올림픽쪽 입구에 택시 승하차장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축제 재단은 또 시가 5만달러 상당의 서울왕복 항공권 46매를 기증해준 아시아나 항공 강신철 본부장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20일 올림픽가를 화려하게 누비며 한인사회의 힘과 성장을 대내 외에 과시할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18대의 꽃차가 출품돼 이민 100주년과 축제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마무리 단장이 한창인 꽃차 제작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등 두 항공사와 현대 자동차, 롯데 제과, 롯데 호텔, 하이트 맥주, 해찬들, 홈쇼핑 코리아, 매거진 사비등 한국 기업들과 LA와 자매도시 부산시가 출품할 꽃차 제작에 분주하다.
또 한인사회의 한인계 은행들이 공동으로 내놓은 2대의 꽃차도 보였고 뉴스타 부동산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꽃차도 제작돼 한인기업들의 발전에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또 이민 교회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중인 남가주기독교회 협의회도 꽃차 행렬에 동참해 한인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준 이민 교회의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 이민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와 한국 근우회에서도 꽃차도 멋지게 장식돼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순서로 연도의 관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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