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 메트로 지부와 뉴저지 지부는 오는 11월22일 오전 10시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협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협회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인 2세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의 중요성과 진로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 관련 사항을 알려주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경시대회는 처음으로 뉴욕 메트로와 뉴저지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 뉴욕지역뿐만 아니라 중부, 남부 뉴저지, 필라델피아 지역까지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또 참가 대상도 11학년으로 확대,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시대회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시험장소는 뉴욕메트로지역의 경우, 리히만 칼리지이며 뉴저지는 럿거스대학이다.
수학시험의 경우 참가 대상은 4~11학년이며 기초, 응용 두가지 영역으로 분리, 총 30문제가 출제된다. 대상인 1등(한국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포함하는 상위 3명의 입상자와 장려상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상품, 상장 등을 수여한다.
과학시험은 학년별로 3 그룹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과학과 실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어진 소재를 가지고 배와 타워, 다리 등을 직접 제작하고 실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김성훈 대회장은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해온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가 10회를 맞이했다며 보다 큰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 뉴욕, 뉴저지 전 지역에 걸쳐 실시되며 참가인원도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육 및 진학, 학자금 융자 관련 상담 부스를 마련,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족사랑 상담센터 박순탁 소장과, 재미한인학교 협의회 이광호 회장 등이 참석, 각종 자녀교육과 관련된 관심사항을 주제로 교육 강연회도 가질 계획이다. ▲문의; 201-346-9989, 973-581-6975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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