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신건강협회(회장 서창삼)는 18일 플러싱병원에서 알콜중독 세미나를 가졌다.
강사로 나온 인하대 이미형 교수와 세인트조셉 메디컬센터의 스티븐 시그만 디렉터는 알콜 중독은 개인 뿐아니라 가정과 사회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질병이라고 정의하고 단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그만 디렉터는 알콜 해독을 위한 육체적인 치료 뿐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에 대한 전문가와의 상담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나아가 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 등까지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형 교수도 한국 뿐아니라 한인사회도 알콜 중독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많지 않다며 알콜 중독도 조기에 치료를 하고 재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정신건강협회는 지난 2001년 정신과 의사와 사회사업가,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전반적인 정신 건강과 노인, 청소년, 알콜과 마약 등의 분야에 전문적인 상담 및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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