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화장품 이어 애니콜CF 합의
한달새 10억+40억 7개 제품 연쇄 콜
섹시미녀스타 이효리가 CF 여왕에 우뚝 선다.
그녀는 올여름 연예계를 뒤흔든 ‘이효리 신드롬’에 힘입어 CF 수익으로만 50억원대의 돈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초콜릿(도브 3억원) 화장품(비오템 6억원) 등 두 편의 CF로 9억원을 벌어들인 데 이어 최근 삼성 애니콜의 CF에 출연키로 구두합의했다.
이효리의 소속사측인 DSP와 삼성전자측은 조만간 세부조건을 상의한 뒤 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6개월 단발에 3억원의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 소속사측은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보통 남녀스타가 짝을 이루는 것과 달리 이번 CF에서는 이효리가 단독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이효리는 한 달 사이 단 3편의 CF로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됐다.
하지만 이외에도 이효리의 등장을 기다리는 CF가 줄을 서 있어 그녀의 광고모델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현재 7개 정도의 제품 CF 출연제의를 받고 있다. 모델료는 계약기간과 옵션에 따라 적게는 3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에 달해 총액이 40억원을 넘고 있다.
이효리가 이 제품에 모두 출연한다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CF로만 50억원대를 벌어들이는 최초의 스타가 된다.
이효리는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한인대축제’에 참가하고 돌아온 데 이어 10월 초부터 후속곡 ‘이브, 낙원에 잠들다’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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