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질·편두통 동반 고통…주치의 정확한 병명 몰라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원인 모를 괴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이자 마이클 잭슨, 니컬러스 케이지와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구역질과 편두통을 동반한 원인 모를 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미국의 연예전문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프레슬리는 현재 정확한 병명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극도의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프레슬리의 한 측근은 “리사는 늘 자신이 일찍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악몽을 꾸곤 한다”고 말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9살 때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를 여의고 잇달아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망하자 큰 상처를 받고 한때 술과 마약에 빠져 살았다.
비록 현재는 ‘사이언톨로지’(외계인이 인류를 창조했다고 믿는 종교)라는 종교에 귀의해 안정을 되찾았지만 과거의 상처가 때때로 머릿속에서 되살아나 괴로워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프레슬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미 순회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올 초 ‘더 다크’라는 앨범을 발표한 그녀의 스타상품성을 전문가들은 무려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병마를 이겨내고 전미공연을 성공시켜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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