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한 세계적인 재미 한인 작품전을 LA에서 열게 돼 기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미박물관 개관후 첫 번째 전시라 더욱 뜻깊습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아태프로그램의 프랭클린 오도(오른쪽) 디렉터와 프랜시 영버그 개발고문은 오늘부터 한미박물관(관장 박기서)에서 열리는 재미한인 현대미술순회전 ‘꿈과 현실’(Dreams and Reality)에 대해 이처럼 밝히고 많은 한인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백남준과 강익중을 비롯해 동부지역 주류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변종곤, 주정희, 데이비드 정, 한용진, 조숙진, 김보현, 수미타 김, 김원숙, 김웅, 박윤정, 이택형, 임충섭, 문범강, 김홍자 씨 등 재미 한인 미술가 16인의 그룹전으로, 8월부터 한 달간 스미스소니언에서 열린 주류현대작가전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한인작가 작품만 간추려 옮겨온 것이다.
오도 디렉터는 스미스소니언 아태프로그램은 전국 아태계 문화 및 학술을 두루 섭렵하는 기관으로 올해는 특히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UCLA 아리랑 영화상영 및 토론회를 비롯해 한국문학과 무용, 학술, 영화 등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많은 행사가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꿈고 현실’은 오늘부터 11월30일까지 한미박물관(3727 W.6th St. #400)에서 주중 정오∼오후7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2시30분까지 열린다. 문의(213)388-4229 www.koamart2003.com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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