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구키스톤사 부지에 들어설 대형 의류상가 ‘LA패션센터’ 상가 청약이 완료됐다.
상가분양을 맡고 있는 칸개발사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7일까지 2주 동안 접수받은 청약 신청자수가 점포수인 209개의 2배에 육박하는 400여 명에 달해 약 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칸개발사 관계자는 특히 1층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교통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류협회 정회원 여부▲의류제조업 경력▲신용도 등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분양을 받을 청약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개발사와 LA패션센터측은 다음 주부터 분양자로 결정된 청약자들을 상대로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분양자들은 분양대금을 5%를 선지불 해야하며 내년 정식분양계약 체결시에 분양대금의 20%를, 완공 후에 잔여금 75%를 납부하게 된다. 패션센터측은 이달중으로 LA시에 부지용도변경(CUP)신청서를 접수해 내년 초 CUP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 상가의 분양대금은 1층의 경우 64만 달러로 스퀘어푸트당 540달러, 2층은 35만 달러(스퀘어푸트당 315달러), 3층 29만 달러(스퀘어푸트당 250달러)며 지하층은 스퀘어푸트당 300달러로 분양대금은 36만 달러다.
한편 상가가 들어설 키스톤사 부지는 내년 4월까지 키스톤사가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2005년 9월 완공될 것으로 패션센터측은 밝혔다. 상가건물 시공은 고층빌딩 건축 전문 건축회사인 팩존스사와 팬카우사가 맡기로 결정됐다.
<김상목 기자>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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