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제10지구의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이 11일 한인 등 100여명의 주민의회 대표자들과 함께 한인타운 일원 버스투어에 나서 지역구 현황과 현안을 상세히 파악했다.
취임 후 첫 지역구 버스투어에 나선 러드로우 의원은 주요 현안이 발생하는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의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데 투어의 목적이 있다며 이번 투어는 각 지역 주민의회 관계자들이 10지구 전체를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침 8시30분 3대의 대형버스로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을 출발한 러드로우 의원과 주민의회 관계자들은 6시간에 걸쳐 구 앰버서더호텔과 서울 국제공원, 워싱턴 퍼포밍 아츠센터 등 지역구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버스투어에는 탐 라본지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의원등도 참석했다. 특히 러드로우 의원은 앰버서더 호텔 학교 부지를 방문, LA교육구 관계자들로부터 학교 신축 계획안과 개교에 따른 지역의 영향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교육구 관계자는 앰배서더 부지에 학교가 신설될 경우 한인타운내 과밀학급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어에 참가한 타인종 주민의회 관계자들은 타운내 요소 요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아로마윌셔센터,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등을 보고는 한인타운의 발전상에 대해 놀라워하기도 했다. 러드로우 의원사무실은 이번 투어에 참석한 주민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러드로우 의원 사무실은 버스투어에 이어 12일에는 주민의회 조직 강화에 대한 웍샵을 개최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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