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나에게 섹시함을 기대하지 말라.”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숙한 여인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세계적인 남성 월간지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 “더 이상 ‘섹스 심벌’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성적인 상상을 유발케하는 그 어떤 것도 내게 기대하지 말라”고 밝혔다. 조만간 새 앨범을 발표할 그녀는 이 인터뷰에서 “얼마 전 소속 레코드사로부터 보다 섹시한 컨셉의 안무와 의상을 요청받았으나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섹시함과의 단절’이라는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듯 이 잡지의 표지 사진 촬영에서도 노출을 최대한 자제한 흰색 스웨터를 입었다. 그녀는 “가수가 아니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거라 짐작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대학에 진학해 교사가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을 좋아하는데다 어렸을 때 꿈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9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열린 일본인 스토커와의 재판에서 승소했다. 이 재판에서 마사히코 시자와라는 일본인 남성은 접근금지명령을 받았으며 앞으로 3년간 그녀의 반경 280m 내에서 서성거리면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
현재 이 남성은 비자가 만료돼 자신의 고향인 일본 요코하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측은 “그가 지난해 12월부터 스토킹 행위를 가해 심각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안겨줬다”며 “이번 일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그 어떤 스토킹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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