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추천 통한 재선정 촉구
뉴욕지역한인회 연합회(회장 송웅길)가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뉴욕기념사업회의 ‘102인 인물선정’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뉴욕지역한인회의 송웅길 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된 인물 102명은 기준과 추천작업에서부터 인원제한으로 인해 역사성을 충족시킬 수 없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따라서 (인물로 본 백년사) 발간업자체를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 회장은 102인 인물은 후세에까지 미주한인 이민 100년의 역사를 바르게 전승되어야 한다는 책임과 사명에 입각해 역사성, 보편성, 공정성에 기초한 범미주사회적 차원에서 기록되어야 한다며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인물선정 작업은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입각, 새롭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02인 인물 선정과 관련, 특정인물에 대한 누락 항의와 선정과정 등에 대한 뉴욕기념사업회의 해명으로 뉴욕한인사회 각계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으나 이 자체 또한 공정성과 보편성을 상실한 편견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리는 역사적 사업에서 인물선정작업은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새로운 선정위원회의 구성을 통
한 공개적인 추천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춘형 전 플러싱 한인회장이 동석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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