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식품상협회(회장 황승용)는 21일 정오 포모나 경찰국을 찾아 바비큐 파티를 열고 불갈비와 잡채, 김밥 등 한국음식으로 300여명의 경찰관과 직원들을 접대했다.
동부식품상협회 바비큐 파티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연례행사로 한인 마켓·리커 업주들이 관할 경찰관서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서로 얼굴을 익히고 우의를 다짐으로써 영업상 안전측면에서도 도움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다.
해마다 협회 관할지역내 2~3개 경찰관서에서 바비큐 파티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포모나 경찰국의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포모나 경찰국에는 제임스 루이스 국장 휘하에 경찰관 165명과 일반직원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계로는 어머니가 한인인 리처드 숍 디텍티브가 근무하고 있고 글렌 스즈키 홍보담당관이 한국인 부인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승용 회장과 이문재 이사장, 박재현 고문, 스티브 신 총무, 스티브 유 재무 등 협회 임원들과 임용씨 등 포모나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남녀회원들 20여명이 참석, 경찰관들에게 음식을 접대했다. 박재현 고문은 포모나 지역에 한인 소유 리커·마켓이 한때 60개가 넘었으나 요즈음에는 50개소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며 우범지역이 많아 경찰관들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부식품상협회는 포모나 경찰국에 이어 28일 정오 인더스트리 셰리프 스테이션에서 바비큐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식품상협회는 28일 행사에 인더스트리 셰리프 스테이션에서 관장하는 지역내 한인 식품상들이 많이 참석해 봉사도 하고 경찰관들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626)918-6113(황승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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