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불 미스터리’ MC 방송 재개
개그맨 이홍렬이 영화배우 유오성과 MC자리를 배턴 터치한다.
이홍렬은 11월3일 개편에 맞춰 진행자가 교체되는 SBS ‘백만불 미스터리’의 진행을 맡는다. 지난 5월부터 ‘백만불 미스터리’의 진행을 맡아오던 유오성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이 자리에서 하차한다. 이홍렬은 유오성의 빈자리를 탤런트 이유진과 함께 지킬 예정이다.
‘백만불 미스터리’ 제작진은 이번 MC 교체를 계기로 그동안 마니아층에게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의 성격을 바꿀 예정이다. ‘백만불 미스터리’의 한 제작진은 “국내외 불가사의를 심층분석해 소개했던 그동안의 방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미스터리에 대한 탐구보도를 가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작진은 이어 “이홍렬은 재치와 연륜을 겸비했기에 이런 프로그램 성격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홍렬은 지난 5월 종영된 KBS 2TV ‘스타집현전’ 이후 6개월 만에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이홍렬은 11월3일부터 탤런트 박주미와 함께 KBS 2TV 아침프로그램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도 진행할 예정이이서 당분간 ‘뺑코 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사진=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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