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화단을 대표하는 한국 원로·중견작가 20인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30일부터 11월29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김병기, 김보현, 백남준, 한용진, 존배, 임충섭, 민병옥, 김웅, 한규남, 변종곤, 이일, 이상남, 최분자, 이수임, 최성호, 김정향, 김미경, 김영길, 조숙진, 강익중씨 등 미국내외에서 활발히 전시활동을 하면서 20여년간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들이다. 이들 작가는 회화, 설치, 조각,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 원장은 24일 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 ‘뉴욕작가 20인전-교차로에서’란 제하의 뉴욕작가 20인전 개최와 함께 도록을 제작,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장은 올해는 이민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니 만큼 뉴욕 뿐 아니라 국제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명성을 얻은 유명 작가 20인을 초청했다며 내년에는 재능있는 젊은 작가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참여 작가들의 대표작과 프로필, 사진, 경력 등을 담은 전시 도록을 제작, 미국과 한국의 유수 미술관 및 대학 도서관, 한국 교육 인적 자원부 등 정부 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도록은 31일 오후 6시∼8시 개막 리셉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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