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장과 상장을 받은 강효(왼쪽) 교수가 이종숙 교장과 함께 조원일 뉴욕총영사(가운데)를 방문. 기념촬영 하고 있다.
조원일 뉴욕총영사는 24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훈장 보관장’ 수상자인 강효 교수(줄리어드 음대)와 한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종숙 뉴저지 프린스톤 한국학교 교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강효 교수는 지난 20일 ‘문화의 날’을 기념, 한국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예술인들에게 서훈하는 ‘문화훈장 보관장’을 받았다.그는 26년간 줄리어드 음대에 재직하면서 장영주, 길샤함, 김지연 씨 등 세계적인 바이얼리스트들을 양성했고 현재 정상급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34년간 한글 교육에 헌신해온 이종숙 교장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정부가 포상하는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총영사는 이날 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 원장과 김기홍영사,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 이용성 원장 등과 배석한 자리에서 이민 100주년의 해인 올해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축하한다며 앞으로 한국문화 및 한글 교육 뿐 아니라 각계 각층에서 동포사회를 위해 일할 지도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교수는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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