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폐회식은 뉴욕 한인사회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걸려있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뉴욕기념사업회(회장 조병태) 관계자들이 24일 본사를 방문,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병태 뉴욕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폐회식이야말로 지난 수개월간 하와이에서부터 워싱턴 DC에 이르기까지 미 전역 곳곳에서 개최된 각종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 결산하는 역사적인 자리라며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지도자들에게 뉴욕 한인사회의 명성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서진형 공동준비위원장은 행사장과 티켓 액수를 놓고 뉴욕 한인사회 일부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장소가 결정된 것은 행사 준비과정에서 한인 1세들과 1.5세, 2세들이 함께 논의한 결과, ‘일생에 단 한번 있는 중요한 행사이니 만큼 장소도 좋은 곳으로 선택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102인 인물선정’ 문제와 관련, 심사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어떠한 압력도 받은 적이 없다며 그러나 인물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오는 31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전국 총회때 인물을 102명에서 60명으로 줄여줄 것을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문의; 212-255-6969.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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