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안재욱등 한류스타 피해사례 보도
‘한류스타들을 상대로 한 사기, 심각하다!’
전지현 김희선 안재욱 송혜교 채림 등 ‘한류스타’가 연이어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대만의 ‘연합신문망’(聯合新聞網)이 대대적으로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연합신문망은 “한국스타들이 상륙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 ‘한류스타’가 “자주 사기를 당하고 이름을 도용당하며 파파라치에 의해 미행당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전지현의 경우 중국어권 의류업체로부터 사기당할 뻔했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중국어권의 한 의류업체가 그녀에게 모델제의를 하면서 시험 삼아 의류 몇 벌을 입어보고 사진촬영을 하자고 요구했다.
전지현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사진촬영을 거부했고 나중에 그 사진을 몰래 광고에 이용할 속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희선 역시 최근 중국 휴대전화 TCL 광고를 촬영하면서 예정에 없던 두 개 버전의 광고를 촬영하자는 제의를 받았는데 실상 나머지 하나는 또 다른 광고로 사용될 계획이었던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들 미녀스타와 달리 안재욱의 경우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사기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하고 있다. 안재욱은 중국 대륙에서 드라마 ‘백령공우’(白嶺公寓)를 촬영할 당시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TV에서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몇몇 상품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안재욱의 매니지먼트사가 확인해본 결과 이들 제품은 모두 안재욱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측은 중국 언론에 성명까지 내면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지만 이같은 초상권 불법사용을 완벽하게 막지 못했다.
또 채림과 송혜교는 중국어권 나들이에 나섰다가 곤욕을 치렀다고 전했다. 중국드라마 ‘정정애금해’(精定愛琴海) 촬영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머물던 채림은 남편 가수 이승환과 함께 식사를 할 때마다 100여명의 팬이 몰려들어 아예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호텔 내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그리고 연합신문망은 홍콩을 방문한 송혜교가 극성스러운 파파라치를 만나 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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