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중언)는 지난 24, 25일 바자회를 개최, 총 2만5,000 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후러싱제일교회 14개 여선교회와 7개 남선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바자회는 ‘선교 장학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모금된 금액 전액은 앞으로 선교에 뜻이 있는 교인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행사를 총지휘한 여선교회 회장 양민숙 권사는 이번 바자회를 성공리에 치르도록 힘쓴 남·여선교회 회원들과 참여해준 교인 전원에게 감사한다며 모금된 기금은 선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교인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매년 1회 지역사회와 교회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1만5,000 달러를 모아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산하 청소년 센터에 1만 달러, 한인학생이 많이 재학하는 퀸즈지역 고교에서 봉사정신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 5,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여선교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교회보다는 보다 장기적 목적을 두고 ‘선교 장학기금’으로 사용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여선교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육개장, 비빔밥, 보리밥 된장국, 우동, 곰탕, 떡볶이 등의 음식을 비롯, 교인들이 기증한 옷, 생활필수품 등이 판매됐다. 또 행사를 위해 일부 교인이 배 50상자 및 건강화장품세트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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