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컨설팅 전문인 ‘패러다임 아트’ 대표 강희경(미국명 크리스티나 강)씨는 30일 개막한 ‘어포더블 아트 페어’에 한인 미술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23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1999년 영국에서 시작, 뉴욕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맞는 대규모 국제 미술박람회라 할 수 있다. 11월2일까지 계속되는 이 아트페어에는 모두 120개 화랑이 참가, 회화, 조각, 드로잉 등 전세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작가들을 미술가, 고객, 관람객들과 연결하며 아트 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패러다임 아트의 강 대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고산금, 양희성, 배소현, 곽선경씨와 한국의 박영훈씨 등 한국 작가 5명을 포함 전세계 23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50여 작품을 내놓았다.
강씨는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그림을 감상, 수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어포더블 아트 페어는 작품 가격이 50달러에서 5,000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참가한 그는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 평론가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행사장은 맨하탄 52가와 12 애비뉴가 만나는 허드슨 리버 옆 ‘피어스 92’이며 관람 시간은 목, 금,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