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팝가수 마이클 잭슨(45)이 오는 18일 아동 성추행 혐의로 공식 기소될 것이라고 샌타바바라 카운티 검찰측 소식통이 16일 전했다.
톰 스네든 카운티 검사장도 이미 이번주 내로 기소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최근 불거진 잭슨측 변호인들의 ‘무혐의’ 주장과 반론이 공식기소 예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스내든 검사장은 형사 기소를 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내용을 상세히 발표할 것이라고 측근은 밝혔다. 검찰측은 잭슨 케이스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과 모든 질의를 전담 커버할 수 있는 사설회사를 고용, 그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아울러 갖고 있다.
그는 약 2주 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잭슨의 기소는 네버랜치에서 멀지 않은 타운 샌타마리아에 소재한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잭슨은 당시 12세 소년(현재 14세)을 성추행한 수건의 혐의로 지난달 20일 자진출두 형식으로 수감되었다가 3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예정대로 공식 기소가 된다면 잭슨은 내년 9일 인정신문을 받게 된다.
<이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