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글과 컴퓨터, 해외 한글교육사업 시작
‘아리수’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로
‘아래 아 한글’(?글) 워드 프로세서로 유명한 본국의
(주)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 www.haansoft.com)가 회사명과 비슷한 ‘한글을 컴퓨터로 가르치는 해외사업을 전개한다’ 고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소프트 미주법인 설립식을 위해 8일 산호세를 방문한 조광제
해외사업본부장<사진>에 따르면 한컴은 지난해 12월 (주)아리수미디어(대표이사 이건범, www.arisu.co.kr)와 공동으로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한 한글 교육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조 본부장은 “이번 해외 한글 교육사업 계약으로 한컴은 한컴 브랜드의 제공은 물론 한컴 미주법인 (Haansoft USA Inc.)을 통한 미국내 콜센터 운영을 하게됐다”면서 “교재의 현지 배송 등 물류관리, 빌링(Billing) 체계 등을 조속히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아리수한글’은 아직 한글을 떼지 못한 어린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쳐주는 e-러닝 사이트로,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03년 디지털 콘텐츠 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동포 2세들의 한글교육을 위해 (주)아리수미디어는 한글교육관련 우수 콘텐츠인 아리수한글의 on-line 콘텐츠와 off-line 교재를 제공하고 사이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한글과컴퓨터는 미국 한인 커뮤니티내에 발달된 교회 커뮤니티와 연계하고 직접 판매를 통해 이중언어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와 자녀는 물론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도 아리수한글을 판매할 계획이다.
조광제 본부장 “해외 한글 교육 사업은 한컴의 회사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사업”이라며 “한컴이 한국에서는 시작하지 못했던 ‘한글을 컴퓨터로 가르치는 개념’의 사업을 미주동포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전개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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