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첫 이사회겸 신년하례식
이사장 인준·사업계획·예산등 승인
27대 SD 한인회 첫 정기 이사회 겸 신년 하례식이 지난 6일 한인회관에서 임원, 이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인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모임에서 이세중 이사장·김영환 부이사장 내정자 인준과 월별 사업계획안, 예산안을 승인했다.
김남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다른 정열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27대 한인호에 승선해 줘서 감사하다”며 “처음 시작처럼 투철한 정신으로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역설했다.
새해 사업계획은 매달 정기 이사회와 함께 동포 야유회, 장터, 노인 경로잔치, 무료 법률상담, 수학 경시대회, 순회 영사업무, 아시안 발보아 축제 참가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프로그램 일정과 추가, 삭제 등을 탄력성 있게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야유회와 장터는 김 회장이 한인 커뮤니티 화합 차원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어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올 예산은 수입 17만6,000달러로 잠정 결정하고 장터 등 특별행사 6만1,000달러, 기금모금 골프대회 4만2,000달러, 도네이션 3만달러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책정했으며 지출은 특별행사 6만6,000달러, 골프대회 2만4,000달러, 사무실 임대료 2만달러 등 17만6,000달러로 산정했다.
이날 이슈 중 하나는 2월로 예정된 기금 모금 골프대회는 너무 일정이 촉박하다는 의견이 대두됐으나 전 회장단에서 이월될 예산이 자칫하면 마이너스 가능성이 있어 시급하게 운영기금을 마련해야 될 처지에 있어 일정대로 강행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됐으며 준비위원들이 논의한 후 차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오는 12일 딕 머피 SD 시장 시정연설과 17일 정병애 한미교류협회장 자택에서 열리는 후원의 밤에 참석, 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것을 얻어오자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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