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몬트레이 베이 아카데미 교사로 재직중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린 중년남성이 지난주 자살했다. 산타크루즈의 종교기관이 운영하는 고교 음악교사로 81년부터 89년까지 재직했던 로날드 위트레이크(50)는 지난주 산호세에서 성추행 관련 민사소송이 제기되자 남가주의 사무실에서 권총을 쏘아 자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위트레이크는 이 소송과 관련, 이번주 심리가 예정된 바 있다. 그는 지난 8일 남가주 랭카스터의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 10페이지 분량의 유서를 써놓고 머리에 총을 쏘았다. 위트레이크 교사 이외에도 몬트레이 베이 아카데미 고교 교사중 생물과목 전직교사도 학생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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