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맛·서비스·재료·인화”
푸엔테힐스 토다이 식당의 파트너 사장 겸 토다이 본사 오퍼레이션 디렉터 리차드 리씨(44).
이 사장이 식당사업에 뛰어든 것은 전혀 우연이다. 한양대 공대 출신으로 USC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엔지니어인 그에게 대학 선배인 한스 김 토다이 회장이 투자를 권유했다.
97년 10월 푸엔테힐스 몰 점포를 김 회장과 합작으로 시작했고 운영을 맡았는데 첫 2년 동안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레스토랑 마케팅 세미나를 빼놓지 않고 참석하며 얻은 결론은 음식 맛과 서비스. 신선한 재료의 확보와 종업원들과의 인간관계에 주력했다. 푸엔테힐스 몰 토다이 식당 주방 40명과 서빙 요원 25명등 65명의 종업원 대부분이 97년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근무하고 있다.
고객 관리도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 2만명 고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는 푸엔테힐스 토다이 식당의 소중한 자산 중 하나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연 20%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지금은 남가주 8개 토다이 점포중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이사장은 토다이의 성장과 함께 동생 제이미 리씨에게 식당 운영을 맡기고 요즈음은 그룹전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에 회사직영 식당은 16개, 남가주는 8개중 베벌리센터만을 직영하고 있지만 지난해 오픈한 홍콩을 비롯해 하와이 워싱턴주 등 전국 그리고 특히 동부지역 진출에 신경 쓰고 있는 만큼 1년에 6개월을 출장 다닐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인 줄리아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고 탤런트 유지인씨가 둘째 누님이다.
푸엔테힐스 토다이 실내는 8,300스퀘어피트, 좌석이 350석이지만 주말 피크시간에는 30분~1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빈다. 가격은 주중이 런치 12달러95센트, 디너 22달러95센트 주말 런치 14달러95센트, 디너 23달러95센트. 65세 이상에게 20% 할인이 적용된다.
370 Puente Hills Mall, City of Industry. (626)913-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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