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출마한 성직자가 한명 있다. Al Sharpton(알 샤압튼)이란 흑인 목사가 바로 그 사람인데, 여자 같은 헤어 스타일에 걸죽한 농담을 잘 해서 9명의 후보들이 모여 합동연설회를 할 때마다 웃기는 소리를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도 이 흑인목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라고 생각지 않으며 본인도 그럴 것이다.
한 커미디언은 Al Sharpton prays a lot but he doesn’t have a prayer.라고 말해서 사람들을 웃겼다. pray(프레이)는 “기도한다”는 말이고, prayer(프레어)는 “기도”란 뜻이지만, don’t have a prayer(도온 해브 어 프레어)는 don’t have a chance(도온 해브 어 챈스)와 같은 뜻, 즉 “전혀 가망이 없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미디언이 한말은 “알 샤압튼은 기도는 많이 하지만 (대통령 후보가 될) 가망은 전혀 없다”는 말이 된다.
A: Did you know that an African American minister is running for president?
B: No. What’s his name?
A: Al Sharpton. As of today, his poll rating is near the bottom among the nine Democratic presidential hopefuls. He doesn’t have a prayer.
B: You mean he doesn’t have a chance.
A: Exactly.
A: 흑인 목사 한명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것 알고 있었니?
B: 몰랐어. 이름이 뭔데?
A: 알 샤압튼. 오늘 현재 그의 지지도는 9명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쟁자 중 거의 밑바닥이야. 그는 가망이 전혀 없어.
B: 후보가 절대로 못될거라고?
A: 바로 그거야.
A: I’m going to marry Jane, the only daughter of our boss.
B: In your dreams. You don’t have a prayer.
A: 나, 우리 사장의 외동딸 제인하고 결혼할거야.
B: 꿈도 꾸지마. 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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