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의 오남근 회장(오른쪽)과 제임스 강.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웅변대회

“웅변대회는 2세들에게 자기표현과 발표력을 길러줄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31일(토) 오후 2시부터 산타클라라 임마누엘장로교회(2526 Homestead Rd, Santa Clara)에서 두 번째로 학생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하는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의 오남근 회장은 “한인학생들이 수줍음이 많아 남 앞에서 발표력이 부족하다”고 웅변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인 제임스 강 이사에 따르면 웅변의 주제는
“Democracy: Is it for everyone?이다. 대회 참가자격은 만 21세 미만의 고교 12학년생까지이다.
라이온스클럽측은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최정화 교수(산호세주립대,
커뮤니케이션), 알렉스 허 원장(아이비 리뷰), 강사희 학장(몬트레이 국방대학원 한국학과) 등을 위촉했다.

또 이번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라이온스본부에서 발행하는 웅변대회 참가증을 수여, 대학진학시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오남근 회장은 “웅변대회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 용기를
붇돋워달라”고 당부했다.
웅변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8일 마감하며 지역대회 입상자는 본부대회까지 참가자격이 주어져 최종 상금 1만달러까지 도전할 수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회장 이현덕)이 주최하는 웅변대회는 오는 2월 5일 오후 7시 30분 상항 시내의 오페라플라자 스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웅변대회 참가신청 및 문의는 408-309-2222(제임스 강 준비위원장),
408-234-8922(오남근 회장).

<한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