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가팍의 아파트 주변의 차 트렁크에 숨은 채 출동한 경찰과 6시간이 넘게 대치극을 벌였던 한 여성이 15일 새벽 특별한 사고 없이 자수했다. 경찰은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여성이 고성능 라이플을 소지한 것으로 보고 긴장했으나 수색 결과 무기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LAPD 웨스트 밸리 경찰은 아파트 내 주민들의 “위험한 남성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14일 하오 6시께 카노카팍의 21715 라나크 스트릿에 출동했다. 경찰에 의해 여성으로 밝혀진 용의자는 주차된 차안에 앉아있다 “살상무기를 갖고 있다”고 외치며 뒷좌석에서 트렁크로 옮겨 탄 채 대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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